
지난 학기때 만들었던 작업물인데… 마음에 드는것중에 하나
Processing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카메라를 이용해 interactive하게 결과물을
표시해준다. tracking 알고리듬이 좀더 보안이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글 안쓴지 참 오래 되었는데
이놈의 블로그는 싸이월드에 밀려서 한참 글 쓸때만 쓰다가 또 뒷전이다…
그래도 꾸준이 사람들이 찾아오는거 보면 참 신기하단 말이야.
대부분 검색으로 들어오는데 키워드는 몬트리얼과 아이폰이다… ㅋㅋ
오랫만에 들어와서 먼지 털어주고 업데이트.
2PM 재범 사건을 보며
2PM을 안건 이번에 한국에 가서 만난 여자 친구들 때문이었다.
만나는 여자애들마다 온통 2PM 얘기였으니… 더욱더 놀라운건 2PM의 나이.
정작 짐승 같은 존재는 그들이 아닌 내 친구들이란 생각이 들었다. 훗 ㅋㅋ
그들의 노래는 들어보지 않았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닐 뿐더러
그냥 뻔하겠지 하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기에 들어볼 생각조차 안했으니까.
(같은 생각으로 최근에서야 2NE1의 노래를 들어봤다가 늦게서야 그들의
매력에 빠져버렸다 ^^)
그러던중 요 몇일 사이 인터넷에서 2PM의 재범에 관한 소식이 이슈였고
나또한 기사를 찾아보게 되었다. 처음 기사만 보았을땐 ‘이놈 완전 쓰레기네’
라고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 넌 욕먹어도 싸다’ 라는 생각뿐이었다.
하지만 몇몇 추가 기사를 읽어 보던중 재범이 2세라는 사실과 언론에서
이슈화 시키고 있는 ‘글’ 의 내용은 그가 한국이란 나라에 오기전 글 이었다는 것이다.
10년이 다 되어가는 유학생활을 하면서 많은 2세들을 만났다.
참고로 벤쿠버쪽 보다는 이곳 동부 몬트리올에 이민자들이 많다. (최소한 내가 보기엔)
그들의 가장 문제점은(‘문제’라는 단어가 좀 그렇지만) 정체성에서 많은
혼돈을 격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 유학생/이민자 사회에서도 잘 어울리지
못하고 그렇다고 이곳의 문화나 사회에도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한다.
이건 단순히 생김새가 다름에서 나오는 혼돈도 아니요, 완벽한 언어 능력을 가진다고
당연히 잘 적응해야 한다고 섣불리 판단해야 할 수 것 또한 아니다. 그러한 이유에서
많은 2세들이 정체성 때문에 방황을 하고 그러한 감정/생각들을 표현하는 방식에
있어서 2PM의 재범과 같은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재범이 남겼다는 글을
적었을 당시의 그의 나이를 생각해 본다면) 중요한건 그 후에 그의 태도의 변화는
이번 사건에서 전혀 고려되지 않았고 정말 마녀사냥이라고 불릴 수 밖에 없을정도로
문제가 되는 부분만 부각시키며 언론과 네티즌들이 그를 ‘그룹 탈퇴’ 까지 몰아갔다는
점이다. 누군 그러더군, “책임감 없게 탈퇴 하는걸 보아하니 정말 한국에 정이 없었나 보다
하고…”
(더 이상 글 쓰기가 귀찮아 졌다 ㅎㅎ)
어째건, 묻고 싶다. 지금 재범의 나이와 사건의 발단이 된 글을 적었을 당시의 나이를
고려했을때 그가 이런 비난을 받아 마땅한 것인지.
무책임 하게 언론에게 놀아나며 남의 집 불 구경하듯, 아닌 불난집에 기름 붓는 행동을
하고 계신 분들께선 얼마나 책임감을 가지고 이 사건을 대하고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