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Tagged ‘ 몬트리올

글 안쓴지 참 오래 되었는데

이놈의 블로그는 싸이월드에 밀려서 한참 글 쓸때만 쓰다가 또 뒷전이다…
그래도 꾸준이 사람들이 찾아오는거 보면 참 신기하단 말이야.
대부분 검색으로 들어오는데 키워드는 몬트리얼과 아이폰이다…  ㅋㅋ

오랫만에 들어와서 먼지 털어주고 업데이트.

몬트리얼의 공용 자전거 대여 시스템 bixi


Bixi
작년 여름부터 어느정도 광고는 있었고 가을이 들어서면서 도시 곳곳에서
자전거 길 공사가 한창이었다. 안그래도 적은 다운타운의 주차공간을 없애버린다고
욕도 지지리 얻어 먹더만 한국에 다녀왔더니 어느새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래도 대책 없이 자전거 타라고 하는 한국보다는 낫다.. -_-)
몬트리얼에서는 지하철, 버스, 다음으로 이 자전거를 대중교통으로써 보편화 시키려
하고 있는데 그 만큼 이용또한 쉽게 할 수 있다. 하루에 $5불을 내면 24시간 동안
매 30분씩 무제한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도심 곳곳에 있는 사진에 보이는 역에서
자전거를 빌린후 원하는 장소로 30분 이내로 이동하면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지만
30분이 넘어갈 경우 매 30분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또한 한달, 1년 단위로
이용권을 구입할 수도 있어 1년 이용권을 구입시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에 운동까지
덤으로 해주는 요 자전거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자전거는 대부분이 평지인 ^^ 몬트리얼의 사정에 맞게 3단 자전거이고 앞에 가방을
넣을 수 있는 바구니와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안장을 갖추고 있고 승차감 또한 꽤나
좋다.(내가 가지고 있던 몇배나 비쌌던 자전거에 비하면!!)
지난주말 요 자전거를 빌려 올드 몬트리얼에 다녀왔는데 걸어 다닐때 보다
(워낙 걷는걸 싫어해서 ㅋㅋㅋ) 구서구석 돌아다닐 수 있어서 색다른 느낌이었다.

올겨울 몬트리올 날씨

올해 겨울엔 작년의 4m가 넘는 70년만의 기록같은 폭설은 없었다.
조금 싱겁다 싶을 정도로 눈도 별로 오지 않았고 정말 추웠던 (머 영하 -20도 정도..) 몇일을 제외하곤
그렇게 춥지도 않았다. 그냥 참을만 했던 날들이었다고 해야 하나.

몬트리올에 눈이 적게 오니 좀 어색하긴 하다. 춥고 운전하기 힘들어도
몬트리올은 하얀 눈으로 덮혀 있는 겨울이 이쁘긴 하다.

곧 봄이 올꺼 같다. 날씨도 제법 풀렸고 이제는 비까지 내린다.